'SK 명동행복창업지원센터' 확대·개편창업 지원 및 벤처 지원 공간으로 활용

  • ▲ SK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캠퍼스 개소식에서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왼쪽에서 네번째), 김주한 대통령 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SK그룹
    ▲ SK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캠퍼스 개소식에서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왼쪽에서 네번째), 김주한 대통령 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SK그룹

     

    SK그룹이 스타트업 기업 육성과 대학생 창업 동아리 사업화를 지원하는 'SK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캠퍼스(이하 SK 서울캠퍼스)’를 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SK 서울캠퍼스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스타트업 기업가나 벤처 사업가, 창업동아리 대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을 제공한다. 물론 멘토링도 해주는 일종의 지원센터라고 볼 수 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주한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을 비롯해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 청년비상 창업팀 40여명, 브라보 리스타트 대표 10명 등이 참석했다.

     

    SK 서울캠퍼스는 서울시 중구 신한L타워에 260평 규모로 마련됐다. 기존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의 내실화는 물론 SK청년비상 선발팀의 창업보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SK 명동행복창업지원센터’가 확대∙개편된 SK 서울캠퍼스는 시제품 제작소, 모바일 테스트베드, 오픈 강의장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SK 청년비상’은 국내 최초로 ‘정부-대기업-대학’ 3자간 협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할 청년기업가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SK는 지난 7월 ‘SK 청년비상 캠프’에서 대학생 창업동아리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 10개팀을 선정한 바 있다.

     

    SK는 이들 10개 대학생 창업동아리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창업팀을 선발,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육성의 3단계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10개 창업동아리가 SK 서울캠퍼스에 입주하게 되면 이미 사업화를 시도한 경험이 있는 브라보 리스타트 선배 기업인들과 같은 공간을 사용함으로써 창업 선배들의 노하우를 직∙간접적으로 전수받을 수 있다.

     

    이재호 SK 텔레콤 CEI 추진단장은 "서울캠퍼스는 벤처 기업 육성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SK 청년비상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최종 사업화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