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절강성 등 전략적 핵심지역 선정
  • ▲ 지난 7일 연길시 국빈관에서 진행된 동부대우전자 길림성 브랜드 런칭쇼에서 모델이 세탁기 신제품을 소개하는 모습.ⓒ동부대우전자
    ▲ 지난 7일 연길시 국빈관에서 진행된 동부대우전자 길림성 브랜드 런칭쇼에서 모델이 세탁기 신제품을 소개하는 모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중국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7일 중국 연길시 국빈관에서 길림성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론칭쇼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길림성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연길백화점, 오야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길림성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백화점 중심의 상권이 편성된 특수지역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브랜드 론칭쇼를 통해 길림성 신규 진출을 확정했다. 이달 내로 길림성 내 장춘, 길림, 오야 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에 동부대우전자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닝보 구룡호 호텔에서 절강성 가전협회장을 비롯해 유통 담당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가 진행됐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경사드럼 세탁기와 콤비냉장고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 또 중추절과 국경절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도 함께 선보였다.

    동부대우전자는 중국 북동부 길림성과 남동부 절강성을 전략적 핵심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달 중추절과 다음달 국경절 대목 시즌을 앞두고는 마케팅을 강화해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종훈 동부대우전자 중국 지사장은 "이번 브랜드 론칭쇼를 통해 대형 백화점 공략에 성공, 길림성 시장 진입에 첫 발을 내디뎠다"며 "중국 최대 성수기인 중추절 및 국경절 연휴 기간을 대비해 중국 현지 마케팅 활동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