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출잔액 135조·전년比 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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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IBK기업은행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으로 949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이는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이 크게 늘며 기업은행의 실적이 좋아진 덕분이다. 

    자회사를 포함하지 않은 기업은행의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83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 늘었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핵심예금이 늘며 순이자마진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1.91%)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1.90%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7.0%(8.9조원) 증가한 135조원으로 중소기업대출 점유율(22.8%)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0.70%(기업 0.80%, 가계 0.2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2%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4분기에도 내수회복 지연 및 수출 둔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에 직면하며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수익기반 확대와 위기대응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