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사태 해소 후 렌탈 판매량 회복세제품 해약율 1.20%로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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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웨이
코웨이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코웨이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8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다.
국내 환경가전 매출액은 484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6% 상승했다. 3분기 누적 국내 환경가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오른 1조4296억원을 기록했다.
렌탈 판매량은 28만5000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총 계정수는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573만 계정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별 렌탈 판매량은 지난 7월부터 8만9000대, 9만 1,000대, 10만 5000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제품 해약율은 지난 7월 얼음정수기 리콜 이슈로 해약율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1.96%를 기록했다. 그러나 고객 관리 강화를 통해 8월부터 1.42%, 1.20%로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코웨이 해외사업의 매출액은 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했다. 주요 해외법인인 말레이시아의 총 계정수는 38만9000계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늘었고, 미국법인은 10만 계정을 돌파하며 10.6% 상승했다.
홈케어사업 매출액은 4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 총 관리계정은 30만9000계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늘었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CFO)은 "4분기에는 소비자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신뢰 회복을 위해 제품 품질 강화, 서비스 수준 향상 등에 기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