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타이어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54억26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4701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초고성능 타이어(UHPT) 판매 비율이 늘어나면서 증가했다. 넥센타이어의 올 3분기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p 증가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9%p 증가하며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와 함께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확대도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크라이슬러 등 북미·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OE 공급을 확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p 증가했다.

    총 매출은 국내 완성차 업체 파업 영향에 따른 판매 감소가 영향을 끼쳤지만, 전년 동기 대비 큰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