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제2의 대도시 수라바야시에 ‘빠꾸원몰점’오픈
  • ▲ 빠꾸원몰점 조감도 ⓒ롯데마트
    ▲ 빠꾸원몰점 조감도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10일 인도네시아 44호점인 ‘빠꾸원몰(Pakuwon Mall)점’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빠꾸원몰점은 대형 복합쇼핑몰인 ‘수라바야 빠꾸원몰’지하 1층에 5740㎡(영업면적 기준)의 크기로 들어선다.

    이번 오픈으로 롯데마트는 도매 매장 27개와 슈퍼마켓 2개를 포함해 인도네시아에서 44개의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수라바야시(市)는 동부지역 항만산업 및 상업의 중심도시로 소득수준이 높은 중상층이 밀집해 있는 인도네시아 제2의 대도시로 불린다.

    롯데마트 측은 1차 상권 內(반경 3km) 위치한 경쟁사와의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차별화 MD 구성과 한국적 마케팅 시스템을 접목할 계획이다.

    실제로 최근 인도네시아 소비자 트랜드를 반영해 Healthy and Beauty 전문 매장인 ‘L-Beauty’, 유아·아동 전문 매장인 ‘Mom & Me’, 다양한 즉석식품 매장인 ‘Food Station’등 인도네시아 기존의 할인점과는 다른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인다.

    한국식 멤버스 프로그램도 진행해 L.Point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과 쿠폰북 증정 및 사은 행사를 통해 고객 로열티를 확보할 계획이다. 

    윤주경 롯데마트 인도네시아사업본부장은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