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유명 백화점 시식회·K-POP 공연 함께
  • ▲ 경기도는 오는 27일까지 홍콩 현지 대형마트·백화점 6개소에서 '2016년 경기도 신선농산물 홍콩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청 전경) ⓒ 연합뉴스
    ▲ 경기도는 오는 27일까지 홍콩 현지 대형마트·백화점 6개소에서 '2016년 경기도 신선농산물 홍콩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청 전경) ⓒ 연합뉴스



    경기도가 현지 판촉행사를 통해 홍콩 농식품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도는 오는 27일까지 홍콩 현지 대형마트·백화점 6개소에서 '2016년 경기도 신선농산물 홍콩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홍콩·중화권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번 판촉행사에서 도는 인삼, 사과, 삼계탕, 고구마 등 100여 종류의 농식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도는 각종 과일과 채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시식회도 진행한다. 현지 댄스팀의 K-pop댄스공연, 북치기, 장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에서 재배된 천경삼(천하제일경기인삼)과 수삼(말리지 않은 인삼) 등은 뛰어난 맛과 효능으로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인삼품목 홍콩 수출액의 경우 2014년 60만달러에서 2015년에는 182만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경기도는 오는 19일 홍콩 대형유통매장을 방문해 경기도 수출 농식품 유통실태를 조사하고 업체 관계자와 면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다음달 8일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에서 홍콩, 베트남, 호주 등 8개국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농식품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