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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이 연말을 맞아 14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2일 SK그룹은 경기도 판교 유스페이스 광장에서 성남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경기도 판교·분당 지역에 본사를 둔 SK㈜ C&C, SK케미칼, SK가스, SK플래닛 등 4개 회사의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들 4개사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도 함께 진행해 800통 분량의 김치를 성남지역 독거 어르신을 포함한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SK행복나눔바자회는 올해로 14회를 맞는 SK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올해는 관계사 별로 이달 8일부터 25일까지 릴레이식 행복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먼저 SK네트웍스와 SKC가 광진구청과 함께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SK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이어11일에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 SK주식회사가 청계광장 도로 및 SK서린사옥에서, SK건설은 관훈사옥에서 개최한 바 있다.
지난 16일 서울 을지로에서도 SK텔레콤의 행복나눔바자회가 SK와이번스의 최정, 김강민, 정의윤 등 스포츠 스타와 함께 자원봉사를 펼쳤다.
SK하이닉스와 SK해운은 사내 온라인망을 이용해 온라인 바자회를 진행했다. SK 증권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바자회를 진행한다.한편 14회로 이어지고 있는 SK행복나눔바자회 수익금은 국내 저소득 가정 6879가구에 지원됐다. 올해는 약 800여가구에 난방비와 겨울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