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카본블랙 등 주력 제품 시황 악화 불구 연탄 기부 등 사회공헌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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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the Origin of Chemical Innovation)가 연탄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23일 OCI는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쪽방촌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50가구에 1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록 회사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소외된 계층들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OCI는 최근 석탄 가격 인상과 태양광 발전 시장의 성장세 둔화 등의 이유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석탄에서 얻는 콜타르(coal tar)로 합성고무 강도를 높이는 카본블랙(carbon black)과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polysilicon)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OCI다.OCI는 연말이면 따듯한 온정을 이웃과 나눈다는 의미에서 연탄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