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도가 R&D 투자를 늘리고 우수인력도 확보해 특허경영을 강화한다.

     

    만도는 급변하는 자동차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천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만도는 전사적 특허경영을 통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2867건의 특허를 창출해 지속적으로 지식재산을 창출해 오고 있다. 올해는 700여건 이상이 출원될 예정이다.

     

    만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공격적인 특허 출원을 하고 있다. 전체 특허건수의 40%이상이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다. 미국, 독일, 중국 비중이 각각 30% 이상으로 글로벌 주요시장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특히,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과 전기차 기술 등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개발에 주력해 국내외 DAS (Driver Assistance system) 관련 전략특허 900여건 및 첨단 안전장치의 특허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만도는 올해 매출의 약 5.5%를 R&D에 투자했고, 향후 투자비중을 6%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만도는 우수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신입사원의 절반 이상을 연구인력으로 선발하고 있다.

     

    또 지식재산 전담부서를 설립하고, 직무발명제도를 통한 포상제도 운영으로 국내외 연구원들의 동기부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략특허를 확보했다. 특허 조직 강화 및 글로벌 IP 전문가 육성 등 특허와 관련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한 성과로 글로벌R&D센터의 이두의 지식재산팀장은 지난 8일 특허청으로부터 ‘2016년 특허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만도는 내부적으로 글로벌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해외특허를 2018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특허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분쟁 발생 시 활용 가능한 대응특허 발굴을 위해 특허개발 및 매입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