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女직원 문화 행사 '뷰티풀 데이' 개최

한라그룹이 지난 달 2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여성임직원 및 임원진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라 뷰티풀 데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뷰티풀 데이는 여성 임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자리로 올해까지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전 계열사 여성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여성 임직원이 주인공이다.

올해 행사에는 한라홀딩스, 만도, 만도헬라, 만도브로제, (주)한라, 목포신항만, 한라대학교 등 한라그룹 계열사  여성 임직원 523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개그우먼 이국주가 사회를 맡았으며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엄마의 도시락'이라는 영상은 임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동영상 주인공인 문다영 만도 대리는 "오랜만에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어서 먹먹한 감정이 들었다"며 "동료들이 함께 눈물을 흘렸던 이유는 딸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모두에게 똑같이 전달됐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조용민 구글 강사의 '4차산업과 자기혁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뮤지컬 '레베카' 관람, 경품 행사 등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