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A4·Q7 판매 견인
  • ▲ 뉴 Q7.ⓒ아우디
    ▲ 뉴 Q7.ⓒ아우디

     

    아우디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총 187만1350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는 2016년 전 세계에서 전년 대비 3.8% 증가한 187만1350대를 판매했다. 이는 2009년 94만9729대 판매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판매의 주역은 뉴 A4와 뉴 Q7이다.


    뉴 A4는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33만7550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럽에서 25.7% 늘어난 16만4600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뉴 Q7 역시 43.6% 증가한 10만2200대 판매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전년 대비 7.6% 늘어난 86만600대가 판매된 유럽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어 미국과 중국에서도 각각 21만213대(4%), 59만1554대(3.6%) 판매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디트마 포겐라이터 아우디 AG 마케팅 겸 세일즈 부문 총괄은 "2016년은 여러 주요 시장의 위축으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아우디 브랜드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하는 한 해였다"며 "신규모델들의 높은 인기는 아우디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올해에도 아우디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뉴 A5 쿠페, 뉴 Q2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뉴 A5 스포트백을 미국과 전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뉴 Q5도 2017년에 신모델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