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토론문화 개선이 기업혁신 출발점"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HDC 기업문화 혁신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HDC 기업문화 혁신 워크숍은 기업문화혁신 첫 시작으로 토론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조직내에 남아 있는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소통문화를 해소해 혁신문화를 주도하자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회장을 포함해 그룹 계열사 임원 5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청·회의준비·수평적 회의진행방법·의사결정과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1월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사명(Mission)·핵심가치를 선포하고 조직 내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올해 수평적 토론문화 구축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