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임출 신임 전무이사 ⓒ한국예탁결제원
    ▲ 박임출 신임 전무이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박임출 경영지원본부장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

     

    지난해 말로 임기가 끝난 신재봉 전무의 후임으로 오게된 박 신임 전무는 16일 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박 신임 전무는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후 1989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금융감독원 법무실장, 자본시장조사국장을 거친 후 예탁결제원에서 예탁결제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쳤다.


    증권예탁결제제도와 관련된 증권시장 인프라 부문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통상적으로 예탁결제원 전무는 내부 직원출신을 선임한다.


    사장 자리가 금융권이나 당국의 외부인사를 금융위원회 임명절차를 거쳐 선임되는 반면 사장 다음으로 높은 직급의 전무는 예탁결제원 직원이 사내에서 승진할 수 있는 최고 자리로 꼽힌다.


    한편, 이날 임시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원종석 주주대표 비상임이사의 후임으로 김신 SK증권 대표이사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