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상담과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도입해 중소기업상품 해외 판로확대 지원
-
NS홈쇼핑이 ‘제51회 일본 동경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제51회 일본 동경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는 가공식품, 즉석식품, 조미료, 라면, 제과, 스낵, 빵류 등의 식품 상품이 소개되는 소매점 대상의 전문 박람회이다.
일본 치바현의 ’마쿠하리메쎄 전시장’에서 열리는 전문 바이어 대상 무역박람회로 17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같은 전시장에서 ‘동경 외식 식품 박람회(GAISYOKU FOOD TABLE 2017)’등 3개의 식품 박람회가 같은 일정으로 열려 많은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식품 박람회로 진행된다.
참가하는 곳만 1918개사, 총 3474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세계 각지의 전문 바이어 9만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일본은 전시박람회 목적의 샘플 식품도 반입 시 정식통관에 준하는 성분표, 제조공정도, 첨가물리스트 등의 서류검토를 실시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하는 이유로 중소기업의 식품 박람회 참가가 어렵다.
이에 NS홈쇼핑은 지난달 1월 1일부터 15일간 해외 진출판로 개척을 위한 박람회 참가 의사가 있는 협력사를 모집했다.
지원한 15개 업체를 도와 기본적인 서류작업부터 영문번역과 문서업무 대행 등을 통해 해외 전시 참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에 참가할 협력사단을 꾸렸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NS홈쇼핑이 지원하는 전문 MD가 부스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상담 예약을 받은 업체들과 직접 미팅을 주선하는 등 중소기업상품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이밖에 NS홈쇼핑 측은 협력사들이 전시를 위해 준비해야 할 370종류의 상품을 직접 매입해 협력사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 주기도 했다.
김무식 NS홈쇼핑 전략사업 본부 본부장은 “국내에서는 식품 트렌드를 이끌기도 한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이번에는 식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NS홈쇼핑은 앞으로도 국내 우수 상품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