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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준표 기자

     

    쏘나타 뉴 라이즈가 신차급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LF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New Rise)’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쏘나타는 2014년 이후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로 재탄생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기존 LF쏘나타에 비해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가장 큰 변화는 외관 디자인이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임에도 불구하고, 풀체인지(완전변경)에 버금가는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전면부에 적용된 와이드 캐스라이딩 그릴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신형 그랜저에도 적용된 디자인 요소다. 쇳물을 형상화한 캐스라이딩 그릴이 파워 넘치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스포티함도 더욱 배가시켰다.

     

    그릴의 위치도 최대한 아래로 낮추고, 중앙과 외곽의 크롬라인 두께를 차별화했다. 세로타입으로 디자인된 주간 주행등을 에어커튼과 연계해 전면 양쪽에 배치한 것도 달라진 점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LED 바이펑션 헤드램프가 세련미를 강조했다. 후드 끝을 낮추는 대신에 테일게이트 끝을 살짝 올려 더욱 날렵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범퍼, 리어램프, 번호판의 레이아웃 변화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으로 마무리했다. 새로운 ‘LED 리어 콤비램프’로 독특함과 차별화를 추구했다.
     
    외장 컬러는 ▲화이트 크림 ▲미드나잇 블랙 ▲발렌타인 레드 ▲그랑 블루 ▲블루 사파이어(터보 전용) ▲쉐이드 브론즈 ▲판테라 그레이 ▲루나 그레이 등 총 8종이다.

     

    실내는 큰 변화가 없지만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춰 보완했다.

     

    센터페시아는 디스플레이의 화면 크기가 확대돼 시인성이 개선됐다. 주요 조작 버튼의 컬러가 메탈 실버로 바뀌었고, 소재도 입체감이 더해졌다. 대시보드에는 알루미늄 그레인 타입을 적용해 고급감과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모카브라운 ▲버건디 ▲블루(터보 전용) ▲그레이(터보 전용) 총 5종이다.

     

    특히 터보 모델은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외관상 디자인적 차별화를 뒀다.

     

    1.6터보와 2.0터보는 블랙 매쉬타입(그물형)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됐다. 블랙컬러 베젤로 장식된 LED 바이펑션 헤드램프와 에어커튼 연계형 세로타입 LED DRL은 스포티한 전면을 더욱 강조한다.
     
    측면은 블랙 사이드 미러, 다크 크롬 도어 핸들, 다크 크롬 사이드실 몰딩, 18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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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준표 기자

     

    ◆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적용

     

    쏘나타 뉴 라이즈는 첨단 사양들도 대거 적용됐다.

     

    최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와 현대차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폰 미러링크’ 및 ‘애플 카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사고 걱정을 줄이는 편안한 주행 환경을 만들고,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보행자/다른 차의 운전자까지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자 개발된 최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 패키지다.
     
    또 버튼 하나만 누르면 실내 공기를 강제 순환시켜 미세먼지를 포집해 깨끗하고 상쾌한 공기로 만들어주는 원터치 공기청정 모드가 국내 최초로 탑재됐다.
     
    고성능 에어컨 필터로 2.5마이크로미터(μm) 이하 크기의 초미세먼지는 물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산성가스(SOx-유황산화물, NOx-질소산화물)와 염기성 가스까지 흡착해 쾌적한 실내를 제공한다.
     
    블루링크 2.0에 적용된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는 필요시 내 차의 현재 위치, 목적지, 잔여거리, 도착 잔여 시간 등을 최대 5명까지 지정한 상대에게 공유할 수 있다.

     

    ◆ 4대 케어 패키지로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

     

    또 현대차는 고객을 위해 4대 케어 패키지를 내놨다.

     

    고객의 입맛에 따라 ▲패밀리 케어 ▲레이디 케어 ▲스타일 케어 ▲올시즌 케어 등 총 4가지 패키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패밀리 케어’는 어린 자녀나 부모님과 함께 ‘패밀리카’로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패키지로 사이드 커튼과 뒷유리 전동 커튼이 포함됐다. 뒷좌석 열선시트와 운전자를 위한 전동시트, 럼버서포트(허리 지지대) 등으로 구성됐다.
     
    ‘레이디 케어’는 여성 운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주요 편의사양 및 디자인사양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주차 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와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버건디 컬러 천연가죽 시트 등이 적용됐다.
     
    ‘스타일 케어’는 차량 내외관의 스타일을 더욱 세련되게 꾸밀 수 있는 패키지다. LED 헤드램프, 18인치 알로이휠과 함께 모카브라운 컬러 인조가죽시트 등이 포함돼 있다.
     
    ‘올시즌 케어’는 계절변화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한 패키지로 앞좌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휠, 뒷좌석 열선시트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