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그룹 계열사 확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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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이 건설현장 식당에 국내 쌀을 보급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MOU를 체결했다.
9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전날 농협 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정광식 대보건설 대표이사· 이흥묵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대보건설 약 60개 현장 식당들은 연간 약 100톤에 달하는 농협 쌀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보그룹은 앞으로 계열사로 추가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쌀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 국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며 "근로자들 건강 증진과 사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