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의 품질향상·가치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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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공VE(Value Engineerting) 역량을 겨루는 '2014년도 시공VE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8일 LH에 따르면 성남 본사 사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현대건설과 대보건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공VE'란 건설 시공단계에서 원가를 절감하고 가치를 높이는 기법을 말한다.
전국 약 412개 팀이 참가, 지역본부 예선을 거친 후 본선대회에는 47개 팀이 진출했다. 이 중 최종 10개팀이 지난 1일 입상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현대건설에서 참여한 화성동탄2신도시 조성공사 4-2공구와 대보건설에서 참여한 목포대성 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가 차지했다.
입상한 팀에게는 최우수상 700만원을 포함하여 총 31백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LH에서 발주하는 공사 참여 시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에서 가점을 받는다.
우수상은 대화건설의 하남미사 조경공사 1공구와 풍림산업의 고양삼송 A-4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가 수상했다. 이윤재 LH 건설관리처장은 "시공VE 경진대회가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시공VE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업체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