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내집이 돌아왔다' 재능기부창업주 경영철학 "기업이익은 반드시 환원해야"
  • ▲ 방송화면 캡쳐.ⓒJTBC
    ▲ 방송화면 캡쳐.ⓒJTBC


     
    대보건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건설사 특성을 살려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서민들에게 새 집을 제공하고 있다.

    대보건설은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공익 예능 프로그램 jtbc '내 집에 나타났다'를 통해 낡고 오래된 집을 철거하고 신축해 주는 활동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첫 번째 강화도 사연은 흙으로 지은 100년 된 집으로, 재래식 화장실 등 편안한 휴식은 상상도 못하는 열악한 상태였다. 두 번째 사례도 경기 여주시 도로변 창고에서 생활하며 외부에 무방비로 노출된 주택을 새롭게 꾸몄다.

    대보건설은 다양한 분야 기술진을 참여시켜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대보그룹이 소유 서원밸리CC에서 한국잔디를 직접 공수하기도 했다.

    대보그룹은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창업주 최등규 회장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 골프장을 무료 개방하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 콘서트를 포함해 다문화가정 결혼식·고속도로 사고 유가족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보건설 측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 약 2만가구 시공 실적과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 사업을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했다"면서 "이번 재능기부 참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