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환골탈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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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오랜 국정 혼란의 와중에 중국의 사드 관련 제재와 미국의 보호주의 강화 등 국내외 여건 변화로 우리 경제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헌재 결정에 의해 추가적으로 뒤따를 수 있는 사회적 갈등을 지혜롭게 해소하고 우리 삶의 토대인 경제 재도약의 계기를 구축하는 데 각계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호갑 회장은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정치권에 내비치기도 했다.
강 회장은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치권이 '환골탈태'하는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