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체주기 및 이체일 설정 반복 매매 가능
  • ▲ 우리은행은 13일 고객이 사전에 예약한 환율조건이 일치할 때 자동으로 환전되는 '우리 Auto FX 서비스'를 시행한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13일 고객이 사전에 예약한 환율조건이 일치할 때 자동으로 환전되는 '우리 Auto FX 서비스'를 시행한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고객 맞춤형 자동 환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고객이 사전에 예약한 환율조건이 일치할 때 자동으로 환전되는 '우리 Auto FX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외화매입 또는 외화매도 환율을 각각 1~3개까지 미리 예약하면 은행이 고객 대신 환율 움직임을 체크해 예약환율과 은행 고시 환율이 일치하는 시점에 원화계좌와 외화계좌 간의 이체로 실행한다. 위비톡알림, SMS 등으로 고객의 핸드폰에 결과 알림도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외화매매 수요가 있는 수출입고객, 해외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 환테크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매일, 매주, 매월 등 다양한 이체주기 및 이체일을 지정해 반복적인 외화매매가 가능하다.

미달러의 경우에는 50% 등 통화별 환율우대 혜택까지 선사한다.

예약환율 및 이체금액 등의 변경시에는 영업점 뿐 아니라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영업점 방문,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에서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미리 환율을 정해 놓으면 요즘처럼 환율 변동이 심한 시장환경에서도 매매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편리하게 외화매매 거래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