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상파울루 시장 만나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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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남미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주한브라질 명예영사,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브라질 상파울루시 주아웅 도리아 시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신원 회장은 이날 주아웅 도리아 시장에게 명예서울시민이 된 것을 축하하며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최신원 회장은 "SK네트웍스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향후 상파울루는 물론 브라질 정부 및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도 희망한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현재 렌터카, 철강 트레이딩 그리고 최근 인수한 SK매직의 가전 렌탈 등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아웅 도리아 시장은 2017년 1월부터 상파울루시 시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방한은 서울시와 상파울루시 간 자매결연 체결 40주년을 계기로 서울시 초청으로 이뤄졌다.
그는 지난 2012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브라질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향후 강력한 브라질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