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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의 챗봇인 벤자민을 카카오톡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벤자민-카카오톡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벤자민은 대신증권이 서비스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채팅로봇으로, 대신증권 MTS인 사이보스터치나 크레온모바일에서 이용이 가능했다.
이번 연계 서비스로 카카오톡의 친구 찾기 기능을 이용해 대신증권이나 크레온을 친구로 추가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톡에서 만나는 벤자민은 온라인 계좌개설, 질의응답, 주식종목과 관련된 정보, 금융상품 소개, MTS 다운로드 연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좌 개설부터 프로그램 설치, 증권업무와 관련된 간단한 문의 사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식 및 금융상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해당 통계를 기초로 주제와 맞는 이슈 종목 및 상품을 순위별로 제공한다.
단, 계좌정보와 같이 개인정보가 포함된 증권업무와 관련된 질문은 답변하지 않는다.
대신증권은 카카오톡과 연계하면서 고객들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벤자민 자체 캐릭터도 선보인다.
MTS 내에서 고객의 행동 패턴에 따라 플로팅 버튼을 통해 고객에게 채팅상담을 유도하거나, 추천상품 등을 제안한다. 대화 상에서도 상황에 맞는 다양한 감정을 이모티콘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 관한 문의는 대신증권 홈페이지나 크레온 홈페이지, 고객감동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상원 스마트금융부 이사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들의 손쉬운 금융생활을 위해 일상 생활과 밀접한 카카오톡과 연계해 제공한다"라며 "앞으로도 벤자민의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더 쉽고 빠르게 다양한 분야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