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 시추기수 증가 영향 유가 하락 일조
  • 국제유가가 리비아 원유 생산량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49 달러 하락한 48.49 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53 달러 떨어진 51.52 달러를, 두바이유(Dubai) 현물 가격은 싱가포르 노동절로 거래정보가 없었다.
  • ▲ ⓒ한국석유공사
    ▲ ⓒ한국석유공사

이날 국제유가는 리비아 원유 생산량 증가 및 미 원유 시추기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리비아 국영 NOC사는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일산 76만 배럴로 회복해 지난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언했다.

NOC사는 올해 8월말까지 생산량을 110만 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미국 원유 시추기수는 전주보다 9기 증가한 697기로 2015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3% 상승한 99.0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