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사찰음식의 길 (The Road to Korean Temple Food)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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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라운지(The Lounge)'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사찰 음식 명장 선재스님을 초청해 '사찰음식의 길 (The Road to Korean Temple Food)'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선재스님이 직접 담근 발효 장류, 절임, 부각 등의 저장 음식이 어우러진 메뉴로 구성됐으며 '삶을 깨우고 돌본다'는 사찰음식의 의미가 담겨있다. 런치 4코스 가격은 9만4600원, 디너 6코스 가격은 12만1000원이다.
차를 추가 할 경우 런치 코스에 2만2000원, 디너 코스에 3만3000원이 추가된다.
런치 4 코스는 연꽃차로 시작되며 보리밥, 두부장 배추, 더덕 자소 잣즙 무침이 준비된다. 다음으로 애호박 만두, 15년 이상 숙성 다시마 감식초, 잡곡 물김치 국수, 좁쌀 알타리 김치, 쌀 조청 취나물 우엉 두부 구이로 구성된다.
본식으로는 봄나물 쌈밥과 김치, 호두 재피잎 고추장 무침, 들깨버섯탕, 고대미 밥이 준비된다. 후식은 백자인 다식, 아카시아 꽃 전이다. 차 추가를 원할 경우 식사 전 메밀 차, 후식과 함께 김해장군 차가 제공된다.
디너코스는 총 6코스이며 하루의 시작을 죽과 함께 시작하는 사찰음식의 특징을 반영해 식사 전반부에 연자 죽, 배즙 연근 돌나물 물김치로 구성된 죽상이 나온다. 본식에 앞서 나오는 특별한 상차림에는 쑥개떡, 참죽 보리 고추장 장떡, 머위잎 도토리전, 7년숙성 간장 고수 겉절이, 석이버섯회로 구성된다. 차 추가시 제주 세작, 메밀 차, 김해장군 차를 순서에 따라 곁들일 수 있다.
런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디너는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페데리코 하인즈만(Federico Heinzmann) 파크 하얏트 서울 총주방장은 "자연의 순리에 따라 얻은 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사찰음식을 맛보길 바란다"며 "한국 고유의 맛, 식문화의 본질을 깨닫는 기회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물했으면 한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