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전문 ICT 교육, 수강생 23명 취업 눈앞...모범사례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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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손잡고 장애인 ICT전문가 육성에 나서며 새로운 장애인 취업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
SK㈜ C&C는 경기 고양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씨앗(SIAT:SK주식회사 IT Advanced Training)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씨앗 프로그램'은 청년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ICT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SK㈜ C&C와 한국장애인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 함께 만든 '장애인 IT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미취업 청년 장애인들에게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간 6개월의 이론교육과 2개월의 기업현장 체험 실습과정을 지원했다.
SK㈜ C&C는 ▲시스템 운영체계 ▲개발언어인 Java(자바) ▲DB(데이터베이스) 설계 ▲네트워크 구조 ▲데이터 통신 등 실제 프로젝트 현장에서 사용하는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했다.
SK㈜ C&C의 개발 전문가들 또한 수강생들의 멘토가 되어 1:1 개발 노하우 전수 및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수료한 23명 중 14명은 노틸러스 효성·그라비티 등 10개 회사에 취업하거나 인턴십 참여가 결정됐으며, 9명은 신세계아이엔씨·인포섹 등 국내 ICT 전문기업 9곳에 면접 단계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항제 SK㈜ C&C 대외협력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회사와 구성원의 ICT역량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