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삼계탕 등도 회원제 할인점 특성 살려 마진 최소화해 저렴하게 판매
  • ▲ 민어 참고사진. ⓒ롯데 빅마켓
    ▲ 민어 참고사진. ⓒ롯데 빅마켓


    롯데 빅마켓이 ‘여름 보양식 특집’을 진행해 16일까지 금천, 신영통, 영등포, 도봉, 킨텍스점에서 다양한 보양 상품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과거 보양식 하면 삼계탕을 먼저 떠올렸지만, 최근에는 닭을 대체하는 보양식 수요가 많다는 것을 고려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평소 비싼 가격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국내산 민어회(400g·1팩)’를 시중가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인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 빅마켓 MD(상품기획자)는 전국 민어 양식장을 찾아다니며 복 시즌을 앞둔 시점에 물량 공급이 가능한 양식 업장을 찾아다녔다. 이후 남해안 미조항에서 대량 양식을 하는 업체를 발굴해 저렴하게 민어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산지 직송으로 점포로 바로 배송하는 물류 방식을 택해 물류비를 줄여 원가 절감도 가능했다. 회원제 할인점 특성을 살려 마진을 최소화해 빅마켓 회원들에게 일반 대형마트 가격보다도 더 저렴하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민물장어도 장어 부속물을 제거해 먹기 좋게 손질한 민물장어(1kg)을 시중가 대비 절반 이하 가격인 3만4900원에 판매한다.

    22일까지는 보양식 대표주자인 ‘백숙용 생닭(1kg)’도 일별 점당 200마리 한정으로 3900원에, ‘전복(특대·3마리)’를 1만5900원에 판매한다.

    김택연 빅마켓 신선식품 MD(상품기획자)는 “보양식을 찾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며 “회원제 할인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