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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전일에 이어 또 상승세를 보이며 2400선에 안착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4포인트(0.21%) 오른 2414.6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 증시가 3대 지수 모두 상승함에 따라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2420선까지 올랐으나 외국인이 4거래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내려갔다. 이어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고 시총 상위 종목들이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487억원, 외국인이 9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303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2756만줘, 거래대금은 4조9232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 이상 상승했으며 은행, 통신, 화학, 운송장비 등이 각각 1%대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은 1% 이상 하락했으며 보험, 기계, 유통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또 기록한 SK하이닉스는 0.71% 오르며 7만1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도 3.36% 올랐으며 네이버,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255만4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했다. 삼성물산도 3.11% 하락했으며 포스코는 보합세였다.
금융 관련주는 KB금융이 1.24%, 신한지주는 0.1% 각각 상승했으나 삼성생명은 1.23% 하락했다.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도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46개, 하락 종목 수는 455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포인트(0.22%) 오른 654.11포인트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453종목, 하락 종목은 654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