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DB11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 오작동'벤츠 AMG E63 4MATIC '엔진터보차저 오일 공급라인 누유'
  • ▲ 애스턴마틴 DB11 차종 23대는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 오류로 자발적 리콜 실시.ⓒ국토교통부
    ▲ 애스턴마틴 DB11 차종 23대는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 오류로 자발적 리콜 실시.ⓒ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기흥인터내셔널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 중인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0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총 2개 차종 24대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한 애스턴마틴 DB11 차종 23대는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이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이 정상보다 부족할 경우에도 경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차질을 줄 수 있다.

  • ▲ 메르세데스-벤츠 AMG E63 4MATIC 차종 1대는 엔진터보차저의 오일공급라인이 잘못 제작돼 자발적 리콜 실시.ⓒ국토교통부
    ▲ 메르세데스-벤츠 AMG E63 4MATIC 차종 1대는 엔진터보차저의 오일공급라인이 잘못 제작돼 자발적 리콜 실시.ⓒ국토교통부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MG E63 4MATIC 차종 1대는 엔진터보차저의 오일 공급라인이 잘못 제작돼 누유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우려된다. 누출된 오일이 엔진의 뜨거운 부품에 닿을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날부터 각각 기흥인터내셔널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