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oT 기반 '공기질 관리 솔루션' 부산 지역 학교 제공

KT가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실내∙외 공기질 측정 및 공기청정기와 연동이 가능한 학교전용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부산 내 미세먼지 취약지역 인근 10개 학교에 8월부터 시범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따라 KT는 부산지역 내 학교 운동장/교실/체육관 등에 IoT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초미세먼지/온도/습도/생활가스(VOCs)/ 이산화탄소(CO2)/소음 등 7가지 실내∙외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 수집∙분석한다.

또한 공기 상태에 맞는 야외활동 가능여부와 지속시간, 환기 가능여부 등 학생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저감대책 수립까지 지원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KT는 부산시교육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학교 전용 미세 먼지 맞춤형 대응 매뉴얼 마련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미세먼지 대응 교육 및 위해 인식개선 활동 ▶학교별 주변 유해환경 DB 구축 및 저해요인 파악 ▶체육관 공기질 유지/관리기준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근 GiGA IoT 사업단장은 "앞으로 학교별 공기질 현황 분석 및 저해요인을 파악하는 등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