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호놀룰루, 세부, 다낭, 코타키나발루 등 일부 노선 우선 시행환영 인사·기내서비스·도착 인사 등 뮤지컬 방송 운영
  • ▲ 진에어는 1일부터 뮤지컬 형식의 새로운 기내방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진에어
    ▲ 진에어는 1일부터 뮤지컬 형식의 새로운 기내방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진에어


    진에어는 1일부터 뮤지컬 형식의 새로운 기내방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뮤지컬 기내방송은 기존 기내 방송문을 각색한 뒤 멜로디를 붙인 것이다. 모든 음원은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작사, 작곡, 노래에 참여해 제작됐다.

    진에어는 환영 인사를 비롯해 기내 식음료 서비스 및 유상 판매, 기내 면세품 판매, 도착 인사 진행 시 뮤지컬 기내방송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 항공 안전 규정 관련 내용 시 기존의 방송문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기상악화 등 위급상황 시 사무장 판단에 따라 기존 기내방송을 실시한다.

    진에어는 인천~호놀룰루, 세부, 다낭, 코타키나발루 등의 노선을 대상으로 우선 뮤지컬 기내방송을 실시한다. 이후 점차 전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쉬운 멜로디와 가사로 탑승객들의 흥미를 유발해 메시지가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악을 매개체로 즐거운 기내 환경을 조성하고, 탑승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