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력플랜트시장 공략 위한 발판 마련
  • ▲ 현대엔지니어링. ⓒ성재용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 ⓒ성재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 전력플랜트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7일 현대ENG에 따르면 전날 현대ENG는 베트남 롱손 페트로케미칼(Longson Petrochemical)로부터 롱손 석유화학단지 유틸리티 플랜트 사업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 공사금액은 약 3억2000만달러 규모다.

    이 사업은 호치민市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붕따우市 롱손아일랜드에 들어서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스팀 및 공업용수 생산을 위해 보조보일러 및 수처리설비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예상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현대ENG 측은 "수처리설비를 통해 생산된 공업용수와 보조보일러가 생산한 스팀은 석유화학단지 곳곳에 필요에 따라 공급되는 만큼 단지 내 공장들의 원활한 가동을 위한 핵심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추가수주를 이어가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