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노선 판매 통해 소비자 선택권 증대해외네트워크 활성화로 장거리 취항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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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은 태국의 FSC(Full Service Carrier)인 방콕에어웨이즈와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방콕에어웨이즈와 인터라인 협약에 따라 제주항공은 보다 다양한 연계노선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방콕에어웨이즈가 취항하고 있는 태국 코사무이, 끄라비, 치앙마이를 비롯해 라오스 루앙프라방, 캄보디아 프놈펜 등이다.

    이외에도 제주항공은 방콕에어웨이즈가 취항 중인 몰디브, 인도 뭄바이 등의 연계노선에 대해 추가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인터라인 협약을 통해 공격적인 장거리 노선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6월 LCC 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 회원사 노선을 연계한 인터라인 예매를 오픈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캄보디아 국영항공사인 캄보디아 앙코르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맺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LCC들과 결성한 세계 최대 규모의 LCC 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가 신규 연계 노선인 인천~마닐라~시드니 노선에 첫 탑승자를 탄생시키며 본 궤도에 진입했다"며 "밸류 얼라이언스 외에도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편익 확대, 제주항공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 등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