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논란으로 계란 수요 급감해 산지 도매가 폭락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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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가 계란 가격을 일제히 인하했다. 살충제 논란으로 계란 수요가 급감하면서 산지 도매가가 폭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살충제 계란' 논란으로 계란 산지가가 25% 폭락했다. 지난 11일 1개에 169원이었던 산지 달걀 가격이 22일에는 24.9% 떨어진 127원에 거래됐다.
이에 이마트는 이날부터 알찬란 30구 소비자가를 기존 6980원에서 500원 내린 64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계란 30개들의 한 판 가격을 기존 6980원에서 200원 내린 678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30개들이 한 판에 7990원이었던 판매가를 1010원 인하해 6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계란 판매감소로 산지가격이 내려 금일부터 가격 인하에 들어갔다"며 "향후 산지가격이 더 내리면 가격을 더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