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으로 식품관 통합하고 면적도 40% 늘려
  • ▲ 천호점 식품관. ⓒ현대백화점
    ▲ 천호점 식품관.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20일 천호점 식품관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2개 층으로 나눠져 있던 식품관을 지하 2층으로 통합하고, 면적도 40% 늘린 5300㎡(1,600평) 규모로 꾸몄다.

    스페인 마드리드 지역을 모티브로 실내를 구성했으며, 국내 유명 맛집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화제가 됐던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식품관의 장점을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슈퍼마켓은 즉석 도정미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느린마을 방앗간’, ‘건강하게 말리다’라는 컨셉의 프리미엄 건어물 ‘Dried H’, 유명 맛집과 쉐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미트델리 코너 ‘별미육찬’ 등 9개 코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디저트 및 델리코너인 ‘푸드 스트리트’에는 50여 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한다. 프리미엄 착즙주스 브랜드 ‘조앤더주스’, 80년 전통 프랑스 이즈니 버터만을 사용하는 ‘이즈니 생메르’,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칼국수 전문점 ‘황생가’, 수요 미식회에서 소개된 경리단길 티라미슈 맛집 ‘비스테카’, 양곱창을 주재료로 한 청담동 대표 맛집 ‘양마니’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식품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20일부터 22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부터 21일까지 식품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 떡(일별 1000명)을 무료로 증정하고, 구매 고객 대상으로 장바구니와 냉장고 저장용기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오케스트라 공연(21일), 팬텀보이스 오페라 콘서트(24일), 소믈리에 초청 시음회(27일), 쉐프 미카엘 초청 사인회(28일), 클래식 3중주(28일) 등 문화 예술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