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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외화자산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놨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달러로 펀드에 투자하는 ‘KB ¥€$(YES) 모아 펀드’를 KB스타뱅킹(모바일 앱)에서 개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화펀드는 외화입출금통장이 있어야만 개설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영업점에서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지난 8월 외화입출금통장을 모바일로 개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설했으며 이로 인해 ‘KB ¥€$(YES) 모아 펀드’도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KB ¥€$(YES) 모아 펀드’의 ‘¥€$(YES)’는 외화로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모아’는 일반투자자들도 소액 적립식 투자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의미처럼 이번 서비스 출시로 일반투자자들도 손쉽게 외화자산 분산투자가 가능해진 것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 금융환경 특성상 안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달러자산에 대한 분산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고객이 지정한 환율에 달러를 매수하는 ‘KB 환율픽(Pick) 서비스’와 연계해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의 투자목적 및 투자기간 등을 고려한 다양한 외화자산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은 외화펀드 모바일 신규가입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외화펀드에 일정 금액 이상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