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오픈형 플랫폼 사업자 협업 통해 고객 서비스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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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핀테크 육성 기업을 33개로 확대하며 벤처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KB금융지주는 렌트킹, 사운들리, 매드업, 아이피엘 4개 기업을 핀테크 육성업체 'KB Starters'로 추가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KB Starters 30호 렌트킹은 카쉐어링 플랫폼 사업자로, 지난달 KB캐피탈과 전략적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업체는 KB금융의 KB차차차 플랫폼에 원스탑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B Starters 31호 사운들리는 음파를 이용한 광고 플랫폼 사업자로, TV에서 나오는 신호를 시청자의 스마트폰이 감지해 앱을 통해 제품 광고를 띄우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KB국민카드와 함께 공동 마케팅 및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진행하게 된다.
KB Starters 32호 매드업은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사업자로, KB금융과 계열사 앱의 사용자 반응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 응대를 위한 비대면 채널의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KB Starters 33호 아이피엘은 가정용 소셜 로봇을 기반으로 홈 오토메이션 서비스를 추구하는 스마트홈 로봇 플랫폼 사업자다. KB금융 계열사 및 건설사와 협력해 스마트홈 서비스 분야에 접목할 예정이다.KB금융 관계자는 "오픈형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장 내 다양한 스타트업과 접촉해 함께 윈윈하는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