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어린이 특화 앱 탑재 태블릿PC '미디어패드' 내놔

LG유플러스가 20만원대 LTE 태블릿PC '미디어패드'를 2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패드의 출고가는 29만7000원으로 미디어 시청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 또 '어린이를 위한 그리기!', '재미있는 음식 2!', '키즈 코너' 등 총 3종의 어린이 맞춤형 특화 앱이 탑재됐다.

사용자들은 해당 앱을 통해 유아용 학습 게임 등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시간과 휴식 간격 등을 설정해 영유아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기기 이용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시각 보호 기능으로 블루스크린 차단율도 조정 가능해 눈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동영상 시청에도 최적화됐다. 8인치 풀HD급 IPS 디스플레이와 하만카돈 듀얼 스피커를 장착해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과 풍부한 사운드를 동시에 제공한다. 48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 1회 충전시 최대 9시간 연속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화면 분할 기능을 통해 영상 시청과 SNS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7.5mm의 얇은 두께에 무게도 310g으로 가벼워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지문인식 기능도 탑재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조사는 화웨이로 LG유플러스에 단독 제공하는 모델이다.

 

미디어패드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시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눠쓰기 요금제' 2종과 패드 자체 데이터만 사용 가능한 요금제 3종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데이터 스페셜 C(월정액 8만8000원)'와 '데이터 스페셜 D(월정액 11만원)' 스마트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태블릿/스마트기기 500MB+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패드 이용료 1만1000원을 전액 할인받는다.

이 밖에도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LG U+ 빅팟 하나카드', '현대카드M Edition2' 등 제휴카드를 통해 구매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2만5000원까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을 통해 구매하면 공시지원금 및 선택약정할인과 별도로 이용 요금의 7%를 추가 할인해준다.

한편 화웨이는 미디어패드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정품케이스를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