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연동,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 연결… "새로운 경험 제공"듀얼 AMOLED 탑재 및 하만 AKG 헤드셋 360도 공간 사운드 제공도
  • ▲ 삼성 HMD 오디세이 체험 모습. ⓒ삼성전자
    ▲ 삼성 HMD 오디세이 체험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혼합현실(Mixed Reality)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으로 탄생한 삼성 HMD 오디세이는 PC와 연동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새롭게 연결해준다. 

    신제품은 3.5형 듀얼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최대 2880x1600 해상도와 110도의 시야각을 제공한다. 또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고품질 헤드셋을 탑재해 360도 공간 사운드를 자랑한다. 여기에 마이크를 내장해 기기 사용 중에도 실시간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
     
    별도의 외부 센서 설치가 필요 없어 PC와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헤드셋에 카메라 센서가 내장됐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6자유도(Six Degrees of Freedom, 6DOF) 모션 컨트롤러를 연동해 쉽고 편리한 게임 조작도 가능하다.
     
    권장 사양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이상 그래픽 카드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 ▲인텔 코어 i5 이상 CPU ▲8GB RAM 이상으로 윈도우10 OS를 지원하는 PC에서 즐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 HMD 오디세이는 오는 21일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하남점 등 전국 주요 40개 매장에서 직접 체험과 구매가 가능하다"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79만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