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과 2015년부터 3년간 안면기형 어린이 140여명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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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가 우즈베키스탄 안질환 의료캠프에 이어 미얀마에서 안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 미얀마 양곤 종합병원(Yangon General Hospital)에서 분당서울대병원∙사단법인 세민얼굴기형돕기회과 함께 안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 기간 동안 구순구개열(입술∙입천장 갈라짐) 등 얼굴기형으로 고통받아온 어린이 50여명이 수술을 받았다.
포스코대우는 2015년부터 3년 동안 'Smile for Children(어린이에게 웃음을)'이란 이름으로 무료수술 봉사를 진행해 140여명의 어린이에게 새 희망을 선사했다.
또한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의료용품∙의약품을 현지 병원에 기증했다.
수술을 받은 아기 아버지 TunMinNeing(툰민나잉)씨는 "얼굴 때문에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로 성장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어린 나이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대우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나무인 맹그로브 복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미얀마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