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과 2015년부터 3년간 안면기형 어린이 140여명 수술
  • ▲ 포스코대우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얀마에서 안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대우
    ▲ 포스코대우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얀마에서 안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가 우즈베키스탄 안질환 의료캠프에 이어 미얀마에서 안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 미얀마 양곤 종합병원(Yangon General Hospital)에서 분당서울대병원∙사단법인 세민얼굴기형돕기회과 함께 안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 기간 동안 구순구개열(입술∙입천장 갈라짐) 등 얼굴기형으로 고통받아온 어린이 50여명이 수술을 받았다.

포스코대우는 2015년부터 3년 동안 'Smile for Children(어린이에게 웃음을)'이란 이름으로 무료수술 봉사를 진행해 140여명의 어린이에게 새 희망을 선사했다. 

또한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의료용품∙의약품을 현지 병원에 기증했다. 

수술을 받은 아기 아버지 TunMinNeing(툰민나잉)씨는 "얼굴 때문에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로 성장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어린 나이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나무인 맹그로브 복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미얀마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