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비축, 발 빠른 해외 산지 소싱으로 알뜰한 가격으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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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수퍼마켓 총결산세일. ⓒGS리테일
GS수퍼마켓이 12일까지 선동갈치와 양파 등을 업계 최저가를 목표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GS수퍼마켓은 제주갈치(330g 이상·대)와 양파(1망·1.5kg)를 업계 최저가인 3600원과 2980원(카드할인가 2480원)에 판매한다.
GS수퍼마켓이 업계 최저가를 목표로 선동갈치와 양파를 판매할 수 있는 것은 비축 물량 덕분이다.
최근 정부 비축 선동갈치가 대형 유통사에 풀리면서 GS수퍼마켓은 고객들에게 알뜰한 가격으로 선동갈치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저 가격을 목표로 가격을 대폭 낮춰 이번 선동갈치를 판매하게 됐다.
실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갈치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4만4000톤이 잡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2%나 증가한 양이다.
시세 역시 지난해 6000원에서 올해는 3600~4990원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정부비축 33미 기준)
GS수퍼마켓은 전국 점포를 통해 준비된 60톤의 갈치가 모두 소진 될 때까지 알뜰하게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파 역시 전략적 비축 덕분으로 알뜰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파는 7~8월 수확 시기에 저장했다가 내년 수확 때까지 판매하는 상품으로 수확량, 상품성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한 상품이다.
GS수퍼마켓은 올해 말 양파 가격이 오를 것을 예측하고 7~8월 양파 저장 시기에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을 통해 영주 등 경북지역 양파 100톤을 비축했다.
직접 매입을 통한 비축으로 중간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양파 판매가 가능해진 GS수퍼마켓은 가격이 오르는 12월에도 알뜰한 가격의 양파 제공으로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동절기 급격한 수온 하락으로 조업량이 줄어든 고등어를 대신해 노르웨이 산지 구매를 발 빠르게 진행한 GS수퍼마켓은 노르웨이산 고등어자반(특대)도 6980원에 알뜰하게 판매한다.
이재욱 GS수퍼마켓 채소 MD는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농산물을 수확 시기에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해 비축해 뒀다가 알뜰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