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포스코 가공센터 중 최초중국 내 가공센터 통합운영 시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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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중국 쑤저우 자동차강판 가공센터 누적 판매량이 500만톤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법인 설립 14년만에 이룬 성과로 전 세계 포스코 가공센터 중 최초다.
이날 중국 쑤저우 가공센터 현지에서 열린 500만톤 판매 기념식에는 상하이트랙터, 길리자동차, 상하이폭스바겐, 성우, 오스템 등 주요 고객사와 쿤산시, 화교개발구 등 지역정부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주 고객사인 상하이트랙터 쭈민화(朱敏华) 부총경리는 “2005년 쑤저우 가공센터가 760톤을 처음 공급한 이래, 올해 연간 공급량 10만톤을 넘어서며 양사의 협력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며 “포스코가 상하이트랙터의 전략적 공급업체로서 공동발전의 동반자”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포스코 최초의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쑤저우 가공센터는 상하이GM, 폭스바겐, 길리기차 등 중국내 글로벌 100대 완성차 및 부품사가 밀집한 상해 인근 중동부 지역에 입지하고 있다. 따라서 포스코의 전세계 가공센터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쑤저우 가공센터는 향후 글로벌 부품사를 대상으로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GPB(Global Platform Business) 비지니스 모델 구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더욱 더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