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경찰청 70대, 알제리 물류 회사 50대 등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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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쏠라티가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모로코 경찰청과 쏠라티 70대 공급 계약과 함께, 알제리 물류 회사와도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알제리 물류회사는 지난 6월 쏠라티 20대를 구입해 현재 물류 운송 차량으로 사용 중에 있다. 쏠라티 차량에 대한 현지 회사의 호평이 이번 대량 재구매로 이어졌다는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쏠라티는 주행 테스트와 품질 평가를 거친 결과 필리핀에서 카 어워드 그룹(Car Award Group Inc.)이 선정한 버스부문 ‘2017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쏠라티는 유럽 및 국내 시장을 겨냥해 2015년 출시된 세미본넷(엔진룸이 승용차처럼 앞으로 튀어나온 형태) 타입의 경상용 차량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해외에서는 모델명 H350로 터키공장에서 생산돼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쏠라티는 다양한 컨버전 라인업으로 개발 가능한 활용도가 매우 높은 차"라며 "현대차의 프리미엄 미니버스를 대표하는 차량으로서 쏠라티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