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에는 약 1400여장의 입장권과 올림픽 기념품 구매
  • ▲ 한화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구촌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불꽃클래스' 수업을 진행했다. ⓒ한화
    ▲ 한화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구촌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불꽃클래스' 수업을 진행했다. ⓒ한화

한화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다문화 가정 등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불꽃클래스' 수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지구촌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올림픽의 기원과 역사를 설명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종목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화에서 개발한 성화봉을 직접 만져보고 장난감 블록으로 나만의 성화봉을 제작하는 체험도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과 마스코트 스노우볼 등 선물도 증정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불꽃클래스'는 '모두가 하나 되어 만드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라는 주제로 한화와 조직위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릭픽 조직위원장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2018 평창 대회에 초대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올림픽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는 앞서 지난 4일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을 포함한 약 1400여장의 입장권과 올림픽 기념품을 구매했다. 구입한 입장권 중 300장은 국방외교와 군사·한국어 교육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27개국 80여명의 외국군 장교에게 기증됐다.

이 밖에도 한화 임직원들과 후원 사회복지기관을 매칭해 소외계층이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성화봉 제작, 불꽃축제 지원 등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