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재원 최저금리 신한은행 2.96%… 최고금리 전북은행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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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 이하 HF)는 지난 12월 공사 보증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의 평균금리가 3.04%로 전월대비 0.08%p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HF에 따르면 전세자금대출 보증 취급기관 중 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2.96%였으며 △KEB하나은행 2.98% △우리은행 3.01% △KB국민은행 3.08% 순으로 이어졌다. 최고금리는 전북은행4.40%로 집계됐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고자 할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로,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주택에 대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 등 16개 은행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 다자녀·신혼부부·저소득자·다문화가구 등 우대가구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HF 관계자는 "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각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평균금리를 공시하고 있어 언제든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