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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25일 열린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D램 시장은 지난해와 같이 서버 D램이 전체 수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IoT 등 신기술과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올해도 지속돼 서버 D램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시장을 견인한 중국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모바일 업체들은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업그레이드 수요도 예상돼 모바일용 D램 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