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분양예정 힐스테이트 단지 적용 등 '영토확장'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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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현대건설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서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가 선보일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는 KT 기가지니(음성인식) 플랫폼과 현대건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보이스홈(음성인식) 플랫폼간 연동 서비스로, 양사가 제공하는 모든 음성인식 서비스를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자들은 안방, 거실, 주방 등 세대 곳곳에 설치되 있는 현대건설의 빌트인 인공지능 시스템과 KT 기가지니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빌트인 기기(조명, 난방, 가스, 보일러 등) 및 IoT 가전제품(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거실 월패드를 통한 KT IPTV도 제어 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2018년 상반기 분양하는 현장부터 순차적으로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KT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술과 현대건설의 공간 노하우를 집약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