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선대교환, 협력노선 등 다양한 협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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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상선
현대상선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글로벌 중량화물선사인 '오스트랄 아시아 라인(AAL: Austral Asia Line)'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중량화물선은 주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회사의 플랜트 관련 건설장비나 공장 설비를 실어 나른다.
현대상선은 이번 제휴로 AAL사의 3만1000DWT(재화중량톤수)급 중량화물선 2척을 용선해 운영하고, AAL사는 이들 선박의 일부 선복을 공유하게 된다.
중량화물선 2척이 추가로 투입되면서 현대상선의 아시아-중동 서비스 중량화물선은 모두 6척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의 중량화물 운송 분야 시장점유율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AAL사에서 빌리는 중량화물선 2척 중 1척은 오는 3월, 나머지 1척은 올 하반기에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글로벌 중량화물선사인 AAL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서비스 증진을 기반으로 국내 제1의 중량화물선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수익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