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선물 차익거래 등 초과수익 전략 구사…저렴한 수수료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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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올해 국내 주식시장의 강세 분위기에 힙입어 운용사와 협업한 통합 대표지수를 내놨다.신한은행은 'KRX300'지수를 추종하는 '신한BNPP 스마트 KRX300 인덱스펀드'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KRX300지수는 지난 5일 새롭게 출범한 주가지수로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우량 기업 300여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어 국내 주식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반영한다는 특징을 지녔다.시장에서는 KRX300지수가 향후 대표 벤치마크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운영성과 또한 양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한BNPP 스마트 KRX300 인덱스펀드는 이러한 KRX300지수를 복제해 시장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면서 현·선물 차익거래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초과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다.이 펀드는 구조가 간결해 다른 펀드에 비해 수수료 비용이 저렴한 인덱스펀드의 장점을 갖췄다.특히 KRX300 지수는 대규모 자금운용에 적합하게 개발된 지수인 만큼 향후 연기금 등이 벤치마크를 위해 적극 도입하게 되면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주식시장에서 중소형주의 투자 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돼 중소형주가 포함돼면서도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지 않은 KRX300의 성과가 양호할 것"이라며 "그룹 내 운용사와 협업한 상품들이 큰 성과를 내는 만큼 향후에도 고객 자산관리에 도움되는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