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14년간 총 26억 지원에버랜드 가족초청 등 '치유의 시간' 선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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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에게 의료비 2억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홀에서 전달식을 갖고 의료비를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사단법인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들과 가족 등 250명이 참석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200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희망의 소리 합창단'과 인기 가수 헤이즈와 걸그룹 소녀주의보의 공연도 열렸다.2004년 민간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14년간 어린이 550명에게 의료비를 포함해 총 26억원을 지원해 왔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에버랜드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지금까지 1만명이 넘는 가족들이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